::: 끄적끄적 :::
0. 데이비드 라샤펠에 대해서 대략의 프로필이라도 옮겨적어보려고 이래저래 찾아보았지만
딱히 내 맘에 들게 정리된 자료가 없어서 생략.
간략히 내 멋대로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....
"미국에서 꽤 잘 나가는 비주얼 팝 아티스트"
1. 평일 낮의 한적한 전시장.
역시 전시는 평일 낮에 보러 가는 게 가장 쾌적하다.
비록 한 커플이 계속 작품 앞에서 시야를 가려서 좀 그랬지만......
전시장이 넓고 작품 사이즈가 커서 그랬을까..
관람객 동선이 복잡하기 그지 없었다.
물론 친절한 화살표시가 여기저기 있었지만 관람객이 많아지면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듯.
아, 다음부터 전시 보러갈 땐 플랫슈즈 아니면 운동화. 절대로.
2. 정말 당차게 도발적인 제목들과 모델의 포즈가 정말 소비를 위한 여성성 그 자체였다.
아무리 일이라지만 역시 누드작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백만번.
라샤펠의 사진에서 여성에 대한 존중은 느껴지지 않았다.
마초맨의 감성...이라고 해야하나.
3. CG도 안 쓰고 포토샵 처리도 안 하고 그런 사진들을 찍으려면 정말 엄청난 노가다 작업이 될 것 같다.
4. <?>
사라 제시카 파커가 메인 모델인 <Sex and the subway>에서 Dean&Deluca 토드백과 크래프트지 종이가방을 들고 있는 까만 머리의 여자가 같은 사진 속에서 중복 등장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 사람이 정말 동일인물인지 궁금하다. 만약 동일인물이라면 어떻게 찍은 거지?
나름 꼼꼼히 비교했을 때, 같은 토드백과 종이가방을 들고 있었고 머리모양도, 악세사리도, 입고 있는 옷과 신발도 같은 것이었다.
::: 가장 맘에 들었던 사진 :::
@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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